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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배우 전양자(72)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수사와 관련해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유 전 회장과 친인척 관계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 3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양자는 2일 통화에서 문화일보가 사정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유 전 회장 일가와의 재혼설에 대해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느냐. 나는 과거 이혼 후 지금까지 쭉 홀로 살아왔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전양자가 지난 2009년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과 재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 전 회장의 아내인 권 모 씨 또한 권 목사의 딸이기 때문에,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전양자는 유 전 회장에게 처남의 부인이 된다.
한편, 전양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그녀가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은 8일 "전양자가 사전 촬영을 마친 녹화분을 다음 주까지 방송하기로 했다"며 "드라마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 전양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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