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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의 장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구라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투니버스 ‘김부자쇼’ 김구라, 김동현 부자 공동인터뷰에서 "아들이 힙합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며 아들의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러자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힙합에 관심이 많아서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가사도 직접 쓰고 불러보기도 하고 비트도 만들어보고 있다. 미래엔 래퍼로 활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실소를 터뜨리며 "아들은 내게 '힙합의 순교자'가 되고 싶다고 하던데, 아들의 가사 노트를 보니 딱 반바닥만 적혀 있더라"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얘는 힙합을 좋아하지만 내가 보기엔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들의 장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
한편 ‘김부자쇼’는 10대 맞춤 버라이어티쇼다. 김구라와 김동현이 한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른 예능에서 두터운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구라와 어린이 예능에서 믿고 보는 MC로 통하는 김동현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자쇼’는 ‘난감스쿨2’에 이어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사진 = JTBC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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