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과 함께 런던올림픽서 동메달 획득의 쾌거를 달성했던 선수들이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또한번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서 한국축구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이뤘던 선수 중 12명의 선수가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구자철(마인츠) 박주영(왓포드) 기성용(선덜랜드) 김영권(광저우) 등은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도 홍명보 감독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윤석영(QPR) 황석호(히로시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도 월드컵 출전을 앞두게 됐다. 또한 런던올림픽서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던 김창수(가시와)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또한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서 탈락했던 한국영(쇼난 벨마레)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등은 2년 전의 불운을 이겨내고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09년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데뷔를 했다. 구자철 김보경 김영권 윤석영 등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꾸준히 성장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2009년 U-20 청소년월드컵 8강,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 세계 무대서 꾸준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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