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가 '열혈남아' 펠릭스 피에(한화)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5회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하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불만을 표출하여 퇴장 당한 한화 피에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1항에 의거,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고 엄중 경고하였다.
피에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불만을 품고 심판 앞으로 배트를 던져 주심이 1차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배팅장갑을 던지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계속하여 퇴장 조치 당하였다.
KBO는 "앞으로 경기 중 스포츠맨십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프로야구 경기장에서의 원칙을 확립한다는 취지 하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화 피에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2사 2루 삼진을 당한 뒤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며 장갑을 던져 퇴장 당했다. 피에가 고개를 숙인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