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몸을 풀었다.
김진우는 8일 경북 문경 상무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0km였다.
당초 김진우는 이날 80개 정도 공을 던진 후 마운드에서 내려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2회 경기 도중 타구에 급소를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KIA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진우를 2회 종료 후 교체했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 3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KIA로서는 지금까지 부상 회복에 힘써왔고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김진우가 또 다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 가슴이 철렁일 수밖에 없었다.
김진우는 이날 경기 후 곧바로 KIA 1군 선수단이 있는 대전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8일까지 휴식을 취하는 KIA는 9일부터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펼친다.
[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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