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 진해수 상대 시즌 3호 홈런 작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석민의 홈런이 터졌다.

박석민(삼성 라이온즈)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박석민은 지난 2경기에서 눈다래끼 증상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석민은 첫 세 타석에서 삼진, 볼넷, 오른쪽 2루타를 기록했다.

하이라이트는 네 번째 타석.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SK 두 번째 투수 진해수의 4구째 139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 홈런.

삼성은 박석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삼성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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