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연승 행진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송창현이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따냈으며 1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최진행의 좌월 싹쓸이 적시 2루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남았다. 또한 '간판타자' 김태균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11승 15패(승률 .423)를 기록, 7위 KIA를 승률 6리 차로 따라 붙었다. 두 팀 간의 승차는 없다.
경기 후 김응용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송창현이 잘 던졌다. 내일(9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지는 3연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9일부터 대전구장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9일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김응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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