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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어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45회에는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 하일 등이 출연해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를 전했다.
파비앙은 과거 한국어 실수를 한 적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있었다. 대학교를 다닐 때 짓궂었던 친구들이 여자친구를 가리켜 엔조이(enjoy)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때 한국어가 서툴러서 엔조이라는 말을 즐겁다는 말로 받아들이고, 옆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도 '그렇다'고 말해 여자친구 기분을 나쁘게 했다"며 실수를 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샘 오취리는 파닭과 바닥의 발음이 헷갈린다고 밝혔고 출연자 모두의 공감을 얻어냈으며 하일은 "고생하십시오"라는 한국어 인사에 의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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