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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이훈이 김용건이 드라마 팀을 위해 출연료의 10%를 쓴다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에게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주는 노홍철, 전현무, 데프콘, 파비앙,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김용건에게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김용건의 아들 역할을 했던 이훈의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영상 편지 속 이훈은 "45세(?)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절을 올렸다.
이훈은 이어 "선생님은 늘 든든한 물주(?)셨잖냐. 드라마 출연료의 10%를 팀 전체에 베푸는 선생님과 빨리 다시 일하고 싶다.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늘 곁에 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우렁차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노홍철은 "롱런의 비결이 여기서 나온다. 출연료의 10%를 팀을 위해 쓰셨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20% 쓴 적도 있다"고 으쓱해 했다. 노홍철은 그런 김용건에게 "여기서는 한 번도..."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곧 쏘겠다"라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용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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