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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 무대 첫 승을 노리는 윤석민(28)이 승리투수 요건을 가까스로 채웠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소속인 윤석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노포크가 4-3으로 앞선 6회말 교체돼 트리플A 7번째 등판을 마친 윤석민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7.12로 낮췄다.
이날 윤석민은 첫 안타를 첫 홈런으로 맞았다. 2회말 1사 후 네빈 애쉴리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4회말에는 그레고리 폴랑코와 애쉴리를 삼진 아웃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윤석민은 5회말에 찾아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제프 데커에게 좌월 2루타를 맞은 윤석민은 크리스 맥기니스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마이클 마르티네스를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주자 맥기니스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윤석민. 사진 = 노포크 구단 트위터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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