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과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을 동시에 선발 출전시킨다.
KIA 선동열 감독은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때문에 KIA는 홀튼이 선발 출전하는 경우 마무리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의 출전에 대비해 필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선 감독은 내아수들의 줄 부상으로 타격이 약화돼 필의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또 전날 경기에서 어센시오가 2이닝을 던진 점도 감안했다.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변동이 많다. 기존에 1번타자로 나왔던 이대형을 9번에 배치했고, 1번으로는 김주찬이 출격한다. KIA는 이날 김주찬(좌익수)-박기남(3루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신종길(우익수)-안치홍(2루수)-차일목(포수)-고영우(유격수)-이대형(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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