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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궁민, 가수 홍진영 가상 부부가 사이판에서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즐겼다.
1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두 사람의 신혼여행 모습이 방송됐다. 해변을 거닐던 홍진영은 "나 잡아봐라!"고 외치며 달리기 시작했고, 남궁민도 홍진영의 애교 섞인 장난에 "잡는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은 채 따라가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밖에 남궁민은 제작진에 홍진영과의 해변 데이트에 대해 "왠지 모르는 그런 어색함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노을질 때 손을 잡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용기가 안 나더라"고 고백했다. 홍진영 또한 제작진에 "괜히 어색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막 던지는 그런 게 있었다. 왜냐면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몇 번 보다보니까 막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스튜디오의 개그우먼 박미선은 "어색하다는 건 그만큼 진지해졌다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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