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선취점을 뽑고 추가 득점에 성공해 좋은 경기를 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때리며 한화에 11-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시즌 전적 14승 1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IA는 1회초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한화 선발 윤근영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KIA는 신종길의 투런 홈런과 브렛 필의 2타점 등 타선 전체가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한화에 11-5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선발로 나온 데니스 홀튼은 115개의 공을 던지며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선취점을 뽑아낸 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이 이뤄지면서 홀튼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11일 경기 선발 투수로 송은범을 내세우고,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를 선발등판 시킨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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