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고 호수비를 해준 야수들 덕분에 편안히 던졌다."
KIA의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이 시즌 4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홀튼의 호투와 타격이 폭발하며 11-5 대승을 거뒀다.
홀튼은 이날 선발 등판해 115개의 공을 던지며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지난달 16일 한화와의 첫 대결에서 2이닝 동안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완벽하게 설욕한 경기였다.
경기 후 홀튼은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고 호수비를 해준 야수들 덕분에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홀튼은 특히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차일목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홀튼은 "야수들의 활약도 있었지만 포수 차일목의 리드도 좋아 그가 요구하는대로 최선을 다해 던진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데니스 홀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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