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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올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홍정호는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로 15승7무12패(승점 52점)의 성적으로 올시즌을 8위로 마감했다.
양팀의 경기서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5분 호셀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셀루는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클라반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라반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에서 잇단 헤딩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에 맞고 나왔고 클라반은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4분 한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은 헤딩 슈팅으로 프랑쿠푸르트 골문을 갈랐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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