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3라운드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1개를 기록하는 동시에 더블보기 2개, 보기 4개를 범하며 7오버파 79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8위가 됐다.
배상문은 전반적으로 샷 감각이 좋지 않았다. 4번홀서 더블보기로 흔들린 배상문은 9번홀서도 보기로 주춤했다. 배상문은 후반 들어서도 10번홀서 보기를 적어냈다. 12번홀서 버디를 따냈으나 13번홀서 다시 더블보기로 무너진 배상문은 14번홀과 18번홀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과 조던 스피스(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존 센든(호주)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7위를 형성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2위가 됐다. 리차드 리는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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