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다희가 폭우 속에서 완벽한 감정연기를 펼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듯한 소미라 역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다희가 최근 빗속 열연을 소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미라(이다희)가 거센 비를 맨몸으로 맞으며 주저앉아 애처롭게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오는 6회에 방송될 장면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그녀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처절하게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자기관리와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다희를 이토록 절규하게 만든 사연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그녀의 심리변화가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촬영 당시 이다희는 혼자 감정을 컨트롤하고 끄집어내야 하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내리는 비와 그로 인한 추위로 연기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다희는 소미라가 가졌을 슬픔의 감정선을 유지하며 마지막 컷이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폭우 속에서도 빛나는 청초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미모는 수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다희가 빗속 열연을 펼쳐야 했던 사연이 공개될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다희.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KBS 미디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