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부산이 울산 원정경기서 후반전들어 연속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부산은 1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서 0-3으로 졌다. 부산은 울산전 패배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우리들이 하고자하는 플레이가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 월드컵 기간 동안 잘 준비해 7월부터 경기 준비를 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전 골문을 지킨 이범영에 대해선 "페널티킥에선 문제가 없었다. 다른 부문에 문제가 있었다"고 짧게 평가했다. 이범영은 이날 경기서 울산 한상운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이후 부산은 김용태 안진범 한상운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이범영의 페널티킥 방어 능력에 대해선 "범영이는 페널티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기회가 오면 범영이가 좋은 선방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수비 집중력이 무너졌다. 원정경기고 오늘 경기를 마치면 휴가니깐 마음이 느슨해졌다고 평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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