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삼성이 11일 잠실 두산전서 1-8로 완패했다. 전날 2-17 패배에 이어 2연속 완패. 이로써 삼성은 죽음의 9연전을 6승3패로 마무리 했다. 삼성은 6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도약의 찬스를 다음으로 넘겼다. 삼성은 이날 8회까지 두산 크리스 볼스테드에게 단 1안타로 침묵했다. 9회 이승엽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믿었던 선발 장원삼 역시 3이닝만에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9연전 동안 수고 많았고 새롭게 다음 한 주를 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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