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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디프 시티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김보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결장했다.
김보경은 11일(한국시간) 홈구장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의 2013-14시즌 EPL 38라운드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카디프는 첼시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EPL로 승격한 카디프는 한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시즌 도중 올레 군나르 숄샤르 감독을 영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EPL 잔류에 실패했다.
최종전에 결장한 김보경은 올 시즌 28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로 자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부에는 결장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2012년 카디프와 3년 계약을 맺은 김보경은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된다. 카디프와의 재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된 김보경은 월드컵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마친 김보경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14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월드컵 준비에 들어간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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