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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2013-14시즌 EPL 38라운드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맨시티는 나스리의 선제골과 콤파니의 쐐기골로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또한 리그컵 우승과 함께 시즌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는 전반 39분 나스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웨스트햄을 몰아친 맨시티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서 터진 콤파니의 헤딩골로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교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며 2년 만에 다시 EPL 정상에 등극했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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