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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지상파 3사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일밤’이 정상을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기준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 시청률 10.8%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일밤’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일요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 ‘아빠 어디가’ 새 멤버로 정웅인, 정세윤 부녀가 합류하면서 관심이 쏠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는 이날 10.1%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분 시청률 7.3%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해 두자릿수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밤’에 밀려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는 8.5%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률 7%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상승폭이 동시간대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 중 가장 적고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쳤다.
[‘아빠 어디가’ 성동일과 정웅인. 사진 = MBC 방송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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