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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경주(SK텔레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 버디 7개를 기록하면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18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번홀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2번홀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탔다. 전반 9번홀까지 쭉쭉 치고 올라왔다. 최경주는 9번홀서 버디를 낚은 뒤 13번홀까지 신들린 버디 행진을 벌였다. 결국 중, 하위권 성적에서 13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대회를 마쳤다.
마틴 카이머(독일)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이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짐 퓨릭(미국)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위를 차지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8위, 배상문(캘러웨이)은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로 68위에 그쳤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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