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축구

홍명보 감독님, 너무 당당하게 원칙을 깨시네요 [안경남의 풋볼뷰]

시간2014-05-13 07:00:01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내가 원칙을 깬 것이 맞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월드컵 최종 멤버를 뽑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무너진 원칙’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제법 큰 목소리로 “내가 원칙을 깼다”고 말했다. 너무도 당당해서 질문을 한 취재진들이 무안할 정도였다. 그에겐, ‘원칙’이 너무도 가벼워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12일 축구대표팀 소집 첫 날 파주NFC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을 달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의 표정은 비장했지만 최종 엔트리 발탁을 두고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냉랭했다.

당연히 원칙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초기 자신만의 선수 선발 원칙을 내세웠다. 하지만 정작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그의 원칙은 유리그릇처럼 쉽게 깨졌다. 가장 기본적으로 소속팀에서 거의 뛰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왓포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2년 전 런던올림픽 멤버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K리그서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이란 신기록을 쓴 이명주(포항)는 제외됐다. 그가 말한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기준이 될 것’이라던 원칙은 그렇게 깨졌다.

결과적으로 원칙은 깨졌고 제 식구 챙기기란 비판이 이어졌다. 홍명보는 “원칙, 내가 깬 것이 맞다”며 “어떤 선수의 선발이든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나도 원칙 안에서 선발했다면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 고민했다. 이 선수들을 데리고 마지막까지 가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변을 했다.

상당히 무서운 발언이다. 스스로 원칙을 깼다고 인정하면서 결국에는 그것이 또 ‘팀’이란 거창한 대상을 위한 것이라고 포장했다. 마지막에는 ‘결과만 좋으면 장땡 아니냐’고 되려 맞받아쳤다. 틀린 얘긴 아니다. 우리는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이것을 경험했다. 박주영을 비난했지만 결국에는 한일전서 일본 선수 3~4명을 유린한 뒤 골을 넣은 그를 찬양했다. 결과만 좋으면 다 좋은 게 대한민국 아닌가.

최근 우리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원칙’을 지키지 않아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들을 겪었다. 원칙이 깨졌을 때, 얼마나 심각한 일이 발생하는지 모두가 지켜봤다.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쌓이고 쌓여, 죄 없는 수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조차 최근 방송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서 제한속도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을 통해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진짜 보물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참가한다. 태극마크의 무게는 그 어떤 것보다 무겁고 책임감이 따른다. 그가 부임 초기 원칙을 앞세워 ‘원팀’을 강조한 건 그런 의미였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위풍당당하게 ‘원칙’을 깨는 그의 모습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썸네일

    소지섭, 금 1돈 실물 인증샷+미담 추가 공개…"부상 위기에도 괜찮다고 격려"

  • 썸네일

    이규혁♥손담비 딸, 이렇게 닮았다고? “아빠랑 빼박”

  • 썸네일

    은가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돈벼락 풀세트…센스 만점 며느리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소영, ♥장동건 주사 폭로…"술 마시면 아이스크림 사와, 이젠 숨기기 시작" [마데핫리뷰]

  • '60세' 지석진, '리프팅 시술'에 주름 없어져 팽팽…"연예인이 관리해야지" (놀뭐)[MD리뷰]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 은가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돈벼락 풀세트…센스 만점 며느리 [MD★스타]

  • 이상민, ♥10세연하 아내 공개…"인형 같아"→"고급스럽게 예뻐" 감탄 [아는형님]

베스트 추천

  • 강민경, '뿌까머리'로 소녀미 발산…34세 맞아?

  • 코요태 신지, 마리오로 변신해…日 유니버셜 스튜디오서 매력 발산

  • 소지섭, 금 1돈 실물 인증샷+미담 추가 공개…"부상 위기에도 괜찮다고 격려"

  • 이규혁♥손담비 딸, 이렇게 닮았다고? “아빠랑 빼박”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