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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상욱이 절친인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주상욱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공동인터뷰에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마친 소감과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한 소회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날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던 절친 인교진에 대해 "이미 떠나간 사람"이라며 재치 있게 결혼 사실을 얘기했다. 인교진은 오는 10월 4일 10년 지기인 배우 소이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주상욱은 "두 사람이 연애를 한 기간이 얼마가 됐건, 워낙 서로에 대해 오랜 시간 알아온 사람들인 만큼 결혼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했다. 다만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다.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을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참석할지도 고민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나 또한 결혼할 나이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 적은 없다. 결혼이란 게 연애를 오래한다고 해서 결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만난 지 얼마 안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것이더라. 다만 좋은 사람과 하고 싶다. 대화가 통하고 성격이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서 허술하지만 매력적인 남자주인공 차정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배우 주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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