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 더블유팩토리 배급 CJ에터테인먼트)가 정우성에 이어 김하늘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이달 중순 크랭크인 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고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 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으로 정우성이 주연과 제작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우성이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 변호사 석원, '나를 잊지 말아요'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하늘이 석원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지워진 과거로 인해 혼란을 겪는 진영 역을 맡았다.
[배우 정우성과 김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