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MBC 역대 프로야구 캐스터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야구 생중계를 준비했다.
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는 임주완, 고창근 캐스터 등 과거 MBC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캐스터들이 총출동해 오랜만에 원년 프로야구를 이끌던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중계 후반에는 야구 전문 캐스터 1호인 故 김용 아나운서와 MBC의 간판 스포츠 캐스터였던 故송인득 캐스터의 현역 중계 당시의 목소리를 재현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전체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할 예정이며, 해설위원으로는 당일 출연하는 MBC 역대 캐스터들 모두와 함께 중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허구연 해설위원이 나설 예정이다.
출연을 결정한 임주완, 고창근 캐스터는 각각 2이닝씩을 맡아 중계에 나설 예정이며, 야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과거 에피소드 등 다양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겠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당일 현장에는 MBC스포츠플러스의 아나운서들도 모두 함께 자리해 야구 중계의 '스승'인 선배 아나운서들의 중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야구 중계의 계보를 이어온 역대 캐스터들의 목소리를 한 경기에 들어볼 수 있는 '스승의 날' 특집 프로야구 SK-두산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임주완(왼쪽), 고창근 캐스터.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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