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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석영이 교체 출전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QPR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지난 1차전서 위건과 득점없이 비겼던 QPR은 2차전 승리로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QPR은 더비 카운티와의 맞대결을 통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최종 1팀을 가리게 됐다. QPR의 윤석영은 이날 경기서 후반 5분 힐 대신 교체 출전하며 소속팀의 승리를 함께 했다.
QPR은 위건을 상대로 크란차르와 아우스틴이 공격수로 나섰고 호일렛과 도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튼과 오닐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힐, 던, 오누하, 심슨이 맡았다. 골문은 그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위건은 경기시작 9분 만에 퍼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퍼치는 맥클린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QPR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QPR은 후반 27분 아우스틴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우스틴은 호일렛이 어얻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위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한채 전후반 90분을 마무리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QPR은 연장전반 6분 아우스틴이 오른발 슈팅으로 자모라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QPR이 프리미어리그 승격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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