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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혜원(김희애)이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5회 말미에는 모든 이야기의 끝이 담긴 16회의 예고 영상이 짧게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속에서 오혜원은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법정에서 그녀는 "심지어 나란 인간은 나 자신까지도 성공의 도구로 여겼다"고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참관석에는 이선재(유아인)가 자리해 오혜원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이고 있었다.
오혜원이 서한재단의 비리에 연루돼 법정에 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녀와 이선재의 마지막 결말에 시선이 쏠린다.
'밀회' 마지막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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