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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마이애미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선발 등판에서 투구 도중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었다. 탈삼진은 70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 경기였던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으며 6실점(5자책)하고 패전 처리됐다.
한편 쿠바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의 류현진과 야시엘 푸이그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차지한 투수다. 페르난데스는 당초 15일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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