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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곧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엘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엘리스는 팀이 0-1로 뒤지던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키비어스 샘슨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엘리스는 전날에도 트리플A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매팅리 감독 역시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스가 14일 LA로 복귀해 팀에 합류한 뒤 복귀에 대해 의논한 뒤 경기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는 지난달 7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이후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활 훈련에 집중해 왔다. 당초 4~6주 가량 결장이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엘리스가 빠져 있는 동안 다저스는 팀 페데로위츠, 드류 부테라, 미겔 올리보 등이 번갈아가며 포수 마스크를 써 왔다. 하지만 다저스 입장에서는 이 세 명의 선수가 공격에서 아쉬운 면을 보여 엘리스의 부상에 아쉬워했다.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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