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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불펜 피칭 후 결정될 전망이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14일 불펜 피칭을 통해 어깨 부상을 당했던 부위를 점검한 후 그의 구체적인 복귀 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14일 불펜 피칭 후 언제쯤 가능할 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불펜 피칭 결과에 따라 한 번 더 불펜 피칭을 하게될 지 아니면 마이너리그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투구와 타격을 점검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검사 결과 왼쪽 견갑골에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당초 류현진은 14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등판이 가능했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완벽한 복귀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 그만큼 류현진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는 5월 하순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로 이어지는 동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때문에 류현진의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면 동부 원정 6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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