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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소정(70)이 전양자(72)를 구원파로 전도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세모그룹 계열사 국제영상, 노른자쇼핑, 아이원아이홀딩스 등의 문제점을 짚으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새로운 정보는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람이 윤소정이라는 것이었다. 윤소정은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에서 전양자를 전도했느냐는 질문에 "맞다. 꾸준히 연기를 해왔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노른자쇼핑 대표가 된 것은 몰랐다. 나도 지금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전양자는 지난 1991년 구원파가 연루된 오대양 사건 기자회견 당시 자신을 구원파로 전도한 사람이 윤소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윤소정.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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