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쿨가이' 박용택이 '리드오프'로 돌아온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즌 4차전에 박용택을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이날 LG는 박용택-오지환-조쉬 벨-이병규(9번·DH)-이병규(7번)-정성훈-백창수-최경철-손주인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박용택은 올 시즌 1번타자로 개막을 맞았고 최근 1번 타순을 벗어나 중심 타선에 배치됐으나 양상문 감독이 부임하고 치르는 첫 경기에서는 1번타자로 '컴백'하게 됐다.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이는 1번타자로 계속 들어갈 것이다. 밖에서 봤을 때는 5번 타순에 가면서 잘 안 맞는 느낌이 들었다. 박용택은 확실한 1번타자감이라 생각한다. 코치들 의견도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1번타자로 나서 상승세를 보인 백창수는 이날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