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현, 노경은 상대 시즌 첫 홈런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성현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김성현(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5일 롯데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성현은 모처럼 선발로 나섰다. 김성현은 팀이 0-5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두산 선발 노경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148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첫 번째 홈런이자 통산 4호 홈런이다.

SK는 김성현의 홈런 속 두산을 4회말 현재 2-5로 추격하고 있다.

[SK 김성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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