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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이하 연매협)이 회계감사를 통해 수억원 대 횡령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연매협은 1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내부 감사는 협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그 성격을 확실히 하며 "금일 보도된 내용과 사실은 상이한 부분이 있음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연매협은 "2014년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매니저 등록제'를 준비 중이었다. 협회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회계뿐만 아니라 정책, 상벌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각 부문에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연매협은 단체의 성격에 대해 "비영리 사단법인단체"라며 "국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아닌, 연매협 회원사 및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연매협이 설립 7년 만에 첫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횡령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연매협은 지난 2007년 5월 정식 출범했으며 키이스트, 나무액터스, 판타지오 등 국내 메이저급 연예 매니지먼트사들이 소속됐다.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사진 = 연매협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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