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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변우민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캐릭터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변우민이 출연해 100인의 게스트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변우민은 "아직도 '아내의 유혹'이 생각 난다"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말에 "24개국에 수출되어서 잘 모르는 나라에 가도 사람들이 나를 다 알아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세상에 정말 없는 사람이다. 그런 범죄자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 캐릭터에서 벗어나는데 2년이 걸렸다"며 "어느 날 나를 보니 10일 이상 밖에 나가지 않았고, 4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의 아내가 그 당시 여자 친구였는데 나를 내조해줬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우 변우민.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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