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두산이 3연승을 달렸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9승 16패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초반에 좋다가 5회에 책임감 때문인지 마운드에서 급한 모습을 보였다. 누가 뭐라해도 주축 투수인만큼 마운드에서 여유로운 마음 찾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노경은은 5회를 끝내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어 송 감독은 "위기에서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특히 5회 1사 1, 3루에서 이현승의 투구가 좋았다"고 밝힌 뒤 "타자들은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으니까 이러한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때리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편, 14일 경기에 두산은 정대현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채병용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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