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합류…장혁의 연인 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왕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합류했다.

14일 오전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왕지원이 극중 이건(장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인 남세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남세라는 결혼보다는 자신의 직업인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인물이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김미영(장나라)의 임신과 이건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실제로도 영국 로열 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립 발레단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왕지원은 극중 발레리나 역을 맡아 화려한 발레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 관계자는 "왕지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제 유능한 발레리나였던 만큼 남세라 역에 120% 부합하는 캐스팅"이라며 "왕지원 이 선보이는 명품 발레 연기와 털털한 반전 매력까지, 코믹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생면부지 남녀가 예기치 않은 임신을 통해 겪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룰 작품이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배우 왕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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