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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우는 남자'가 장동건과 김민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우는 남자' 메인 포스터는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으로 분한 장동건이 한 손으로 김민희의 어깨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는 김민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은 타깃을 죽여야 하는 임무와 모경을 향한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곤의 마지막 타깃이 된 김민희는 얼굴 표정만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의 상실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타깃에게 총을 겨눈 킬러, 모든 것을 놓은 듯 가만히 서 있는 타깃, 그리고 모든 것을 바꿔놓은 그 날의 실수,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메인 포스터 공개로 인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우는 남자' 메인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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