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안재현, 샤프 눈매+옅은 분위기 '소금남' 등극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안재현이 소금남으로 떠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 박태일 역을 맡은 안재현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소금남'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소금남'이란 샤프한 눈매, 하얀 얼굴, 고운 페이스 라인, 길고 얇은 체형에 전체적으로 옅은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안재현은 '소금남'에 완벽 부합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극 중 판석(차승원)과 대구(이승기)의 날선 대립 속에 유들유들한 캐릭터로 '너포위'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안재현은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 조금은 약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중저음의 목소리와 남성다움이 느껴지는 목울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지니고 있어 '소금남' 이미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평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마스크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고 경찰에 지원한 이유를 밝힌 박태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부합,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단박에 사로잡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3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안재현.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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