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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류덕환(27)이 군 입대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류덕환은 14일 오후 서울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 범죄 수사드라마 '신의 퀴즈4'(극본 박재범 이대일 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서 군대 계획에 대해 "그 계획은 19살 때부터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덕환은 "정말 당연히 가야하는 건데, 군대를 늦게 가는 분들을 보면 그 때는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타이밍이라는 게 있더라"며 "군문제여서 민감한 부분들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단순히 연예인이라는 것을 떠나서 군대를 가려고 했을 때 사회적인 이슈때문에 내가 가고자 했던 빈 자리가 없어진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류덕환 군대'라는 연관검색어가 있었다. 내가 갈 준비를 다 마쳤는데 못 간 적도 있었고 내가 가려고 했을 때 정말 지금만 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야할 때가 있어서 그랬다"며 "계획은 지금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 퀴즈4'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시작한 '신의 퀴즈'는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추리과정으로 '국민 케드'로 자리잡았고 시즌 4로 돌아왔다.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 류덕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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