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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류덕환이 '신의 퀴즈4'를 앞두고 작품에 대한 진지한 견해를 밝혔다.
류덕환은 14일 오후 서울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 범죄 수사드라마 '신의 퀴즈4'(극본 박재범 이대일 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까지 하게 됐지만 매 시즌 바로 결정을 한 것은 아니었다. 항상 고민을 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제라는 것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내가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시청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얘기하는 것들이 이전 시즌들과 반복되는 것은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이번 시즌을 할 때도 작가님,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래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시도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국내 케이블 드라마에서 류덕환이 시즌4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류덕환은 "아무래도 나 때문인 것 같다"라며 재치있게 말문을 열더니 "농담이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다른 배우들은 "나 때문"이라는 농담섞인 류덕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공을 인정했다.
류덕환은 "시즌제 드라마가 '신의 퀴즈' 외에도 '텐', '뱀파이어 검사' 등이 있지 않았나. 장르성을 갖고 있는 수사물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나는 '신의 퀴즈'를 하면서 그들보다 시청률이 못나올 지언정 자부심을 갖자는 마인드였다. 최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재범 작가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이민우 감독을 믿는다며 굳은 신뢰를 보였다, 류덕환은 "대한민국에서 이런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받아들이기 힘든 시청자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어색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한다. 그동안 조금은 무겁고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서 나도 연기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1 때 가졌던 느낌들을 살려보자고 생각했다"며 시즌1의 한진우 역할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의 퀴즈4'에서 류덕환은 10세에 카이스트에 입학한 수재로 법의관 사무소에서 일하는 천재 촉탁의로 분한다.
한편 '신의 퀴즈4'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시작한 '신의 퀴즈'는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추리과정으로 '국민 케드'로 자리잡았고 시즌 4로 돌아왔다.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 류덕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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