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전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유수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전날 경기에 등판한 전유수는 9회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투구한 뒤 홍성흔의 잘 맞은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은 것. 전유수는 타구를 맞은 이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다. 홍성흔 또한 활약 소감에서 "전유수 선수가 괜찮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을 정도다.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만수 감독은 "전날 X레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왔고 오늘 CT 촬영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2~3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전유수의 팔꿈치는 전날 타구에 맞은 직후 많이 부었지만 현재는 많이 붓기가 가라 앉은 상태다.
때문에 이날 SK의 엔트리 변동 역시 없다.
한편, 전유수는 전날 경기까지 17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SK 전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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