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리오단의 단점이 눈에 들어왔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리오단이 왜 안 좋았는지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리오단은 이날 잠실구장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양 감독도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리오단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섰지만 1승 5패 평균자책점 5.1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서는 5이닝 7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지 않은 투구를 했다.
양 감독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일하던 지난 2월 전지훈련 당시 리오단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바 있다. 그는 "전지훈련 때 (리오단을) 한국형 투수로 봤다"며 "낮게 잘 던지고 커터와 투심을 효과적으로 잘 쓰겠다 싶었는데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불펜피칭을 지켜보니 왜 안 좋았는지 눈에 들어왔다"며 "그 부분을 얘기하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줘 고맙더라. 2~3일 후에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면서 오늘 얘기했던 부분을 체크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 본인도 느끼는 게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양 감독은 LG 감독 데뷔전인 전날(13일) 팀의 5-0 승리로 한 시름을 놓았다. 그는 "축하 연락이 많이 왔는데, 특히 롯데 팬들의 문자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임)정우가 나간다. 점수가 많이 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라인업을 짰다. 벨과 이병규(9번)가 4번과 5번타자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양상문 감독이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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