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8회말 공격에서 역전극을 연출한 N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NC는 23승 14패(승률 .622)를 기록해 이날 경기 일정이 없었던 넥센(21승 13패 승률 .618)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는 1회초 이대형의 좌전 안타와 이종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브렛 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NC는 1회말 1사 후 김종호가 투수 앞 번트 안타로 포문을 연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찬스를 열었으며 이호준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가 이어지자 에릭 테임즈가 우중월 3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3-1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우중간 2루타로 치고 나갔고 김주형이 3구째 친 공이 파울로 선언되자 김경문 NC 감독이 항의를 하면서 3분간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중계 화면 상으로는 타구가 맞지 않은 것으로 보여 오심 논란이 일었다. 공교롭게도 김주형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 2사 2,3루 찬스에서 이종환의 타구가 2루 방면 내야 안타가 되면서 3루주자 김주형이 득점해 3-3 동점이 됐다.
5회말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NC는 허준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이종욱이 득점, 4-3 리드를 잡았고 KIA는 6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8회초 선두타자 나지완이 좌측 방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신종길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KIA는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KIA의 기쁨은 잠시였다. NC는 곧바로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역전극을 연출했다. 선두타자 박정준이 우전 안타로 치고 나갔고 조영훈이 중전 안타를 터뜨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민우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김종호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로 이어졌고 나성범 타석 때 폭투로 인해 3루주자 이상호가 득점, 5-5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것은 나성범의 중월 3점포. 이 한방으로 NC는 8-5로 역전했고 9회초에도 이 점수를 이어가 승리를 확인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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