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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영화 '트랜센던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센던스'는 개봉 첫날인 14일 전국 361개 스크린에서 4만 79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4만 9346명이다.
'트랜센던스'는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조니 뎁, 모건 프리먼, 레베카 홀, 폴 베타니, 킬리언 머피 등 명배우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이미 개봉 전부터 '매트릭스' '인셉션'을 잇는 또 한 번의 놀라운 SF 블록버스터로 꼽히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되어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트랜센던스'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76개 스크린에서 8만 9081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간중독'이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530개 스크린에서 5만 943명의 관객을 모은 '표적'이 이름을 올렸다. '역린'은 603개 스크린에서 4만 6154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영화 '트랜센던스'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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