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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월드컵 중계팀 입담 덕에 수요일 밤 동시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등 MBC 월드컵 중계팀이 출연해 각자 저만의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현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과의 인터뷰 일화를 소개하며 "싸가지 없는 후배"라는 거침 없는 독설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는 5.7%를,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정환 김성주 송종국 서형욱.(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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