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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다저스의 1분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로스엔젤레스(LA)판인 ESPN LA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1분기 다저스의 MVP는 푸이그’라고 전했다. ESPN은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디 고든 등의 야수들과 잭 그레인키, 조시 베켓, 댄 하렌 같은 선발투수들의 활약도 좋지만 그 중에서 푸이그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푸이그는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총 36경기에 출장, 타율 3할 2푼 4리(139타수 45안타)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ESPN LA는 “푸이그가 지난해보다 성숙해지면서 팀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며 “수비 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이그가 볼넷과 타점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SPN LA는 다저스의 1분기 최고 투수로 그레인키를 선정했다. ESPN LA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 6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결장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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