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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틀 만에 연예계 대표 커플 세 쌍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배우 유인나(32), 지현우(30)가 최근 결별하고 2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함께 출연하며 맺은 인연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커플이었다. 특히 지현우가 입대 전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 겸 단체관람 행사에서 유인나에게 공개 사랑 고백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일 지현우의 전역 당시 유인나가 불참한 데다가 유인나에 대한 언급을 지현우가 꺼려 결별설이 불거졌었다. 결국 14일 소속사가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배우 김우빈(25), 모델 유지안(26)도 헤어졌다. 두 사람은 3~4개월 전 결별, 마찬가지로 2년여 열애를 마치고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
유지안은 다수의 패션잡지 화보와 패션쇼를 통해 이름을 알린 국내 유명 모델이다. 김우빈이 모델 활동 시절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지난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다.
드라마가 이어준 연인 배우 문근영(27), 김범(25)은 교제 7개월 만에 결별했다.
문근영과 김범은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함께 출연하며 맺은 인연이 지난해 10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같은해 11월 두 사람이 함께 유럽여행을 하고 손을 잡고 동반 귀국하는 등 당당한 공개 연인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좋은 동료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배우 문근영, 김범, 유인나, 지현우, 김우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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